[현직 언어강사 리뷰] 언어영역 성적향상의 전제조건
          조회수  4846


상담실을 뛰쳐나갔던 삼수생을 기억하며...

사교육 현장에서 수년간 언어강사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기억나는 학생이 한 명 있다. 언어 성적 상담을 하는 도중에 자신의 ‘언어능력’을 깨닫자 울분을 못 이기고 뛰쳐나갔던 오00 학생이다. 삼수생이었던 그 학생은 대치동 학원, 스타강사의 온라인 강의에 심지어 고액과외까지 받으며 정말 언어 공부는 안 해본 것이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수능에서 번번이 언어 성적 때문에 삼수까지 하게 된 파란만장한 경험을 한 친구였다.

그 친구가 가장 답답해했던 것은 그 많은 강의를 모두 듣고, 기출문제도 3번씩이나 풀었는데도 정작 수능에서 4~5등급의 좌절을 맛보게 되니 이제 희망이 안 보인다는 것이었다.
나는 그 학생에게 우선 ‘독해유창성 테스트’를 받아보라고 권했다. 처음에는 무언가 비법이 있을 줄 알고 찾아왔던 그 학생은 반신반의 하면서 테스트에 임했다. 문제를 하나하나 풀면서 얼굴이 점점 일그러지더니 결과가 나오자마자 울면서 상담실을 박차고 나가버렸다.

결과는 참담했다. 글 읽기 속도는 1분에 600자. 정확도 60%. 그리고 독해유창성 지수 19가 나왔다. 이 결과는 정확히 언어영역 4~5등급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현장에서 1,000여명의 학생들을 지도해본 결과 1등급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독해유창성 지수 70이상인 학생들인데 반해 너무나 열악한 결과였다.

그 학생은 자신의 ‘언어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독해유창성’이 부족한지도 모르고, 학원에서 가르치는 문제풀이 요령, 기출 문제풀이와 같은 스킬과 지식 습득에만 4년이라는 시간을 허비한 것이다.


언어 점수는 공부해도 그만, 안 해도 떨어지지 않는다??

학생들은 흔히들 이야기가 있다. 언어는 공부해도 잘 안 오르고, 공부 안 해도 잘 안 떨어진다고... 하지만 이는 언어영역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그렇다면 수능 언어영역의 진짜 본질은 무엇일까?
수능 언어영역은 국어 지식을 묻는 시험이 아니다. 단순 지식의 평가가 아니라 범교과적 소재의 글을 사실적, 추론적, 비판적, 창의적으로 이해하고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즉, 대학 수학에 요구되는 언어적 사고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인 것이다.

수능 시험은 이렇게 언어능력 측정을 명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 현장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나 교육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사고력은 단기간에 습득되거나, 강의를 통해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언어 선생님들은 이 사고력 부분을 소홀히 하고, 스킬과 법칙에만 집중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 학생들의 언어능력과 사고력이 근본적으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언어능력을 가진 학생으로 가정하고, 동일한 강의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언어영역 등급향상을 위한 세 가지 조건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언어성적이 오를까? 아마도 이 질문이 언어영역을 가르치는 강사인 나에게나 학생들에게나 가장 큰 고민이자 화두일 것이다.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하면서 얻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지문 독해 방법>, <지식 언어>, <사고력> 이 세 가지를 들고 싶다. 아무리 많은 학원을 가고, 문제집을 수없이 풀어도 이 세 가지 조건을 갖추지 않는 한 언어성적은 쉽게 오르지 않는다.

첫째, 지문 독해 방법

언어영역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무엇보다도 지문을 읽는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 언어성적이 안 오르는 학생들 대부분이 지문을 다 읽지도 않은 채 문제풀이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학생들의 오답원인을 분석해 보면 지문이나 문제속의 단어를 놓쳐서 틀리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이런 접근으로는 결코 언어성적을 올릴 수 없다. 주어진 시간 안에 제시된 지문, 문제를 한 단어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읽겠다는 생각이 언어영역 공부의 시작이다. 안 그래도 시간이 부족한데 언제 단어하나하나 다 읽고 있냐고 반문하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물론, 시험 때는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하야 한다. 하지만 공부를 할 때는 시간보다 지문이해가 우선이라는 얘기다. 그렇게 꼼꼼히 지문을 읽는 연습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글을 이해하는 속도도 빨라질 것이다.

두 번째, 지식 언어

사고의 첫 번째 단계는 사실적 사고이다. 추론적 사고, 비판적 사고를 하기위해서는 우선 글의 내용에 대한 사실적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지식언어가 바탕이 되어야 하지만 이를 소홀히 하는 학생들이 너무나 많다. 지식언어란 기본적인 어휘력을 비롯해, 문학 개념어, 어법 개념어, 문학 작품 분석 이론, 비문학 지문 분석법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런 것들을 모른 체 무작정 문제집을 풀고 강의를 들을 것이 아니라 먼저 자신이 얼마만큼의 언어 지식을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해보기 바란다.

세 번째, 사고력

이렇게 태도를 바꾸고 지식 언어를 습득한 후에는 수능 언어영역의 본질인 사고력을 길러야 한다. 사고력이란 생각하는 힘이다. 즉, 지문을 눈으로만 읽고, 겉으로 드러난 의미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글쓴이의 의도가 무엇인지, 어떤 방식으로 글을 전개하고 있는지, 논리적 오류는 없는지와 같은 글 속에 드러난 의미까지 파악해가며 지문을 읽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능력은 결코 하루아침에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독서를 통한 사고력 향상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지만,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수험생에게는 너무나 이상적인 얘기다. 그렇기 때문에 별도의 사고력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언어영역의 본질을 꿰뚫는 프로그램 [언어포스12]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어떻게 하면 이러한 능력들을 향상시켜 줄 수 있을까 고민해 왔다. 이러한 능력들은 스스로 실천해가며 깨달아야 하고, 또 단기간에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기 때문에 지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다 5년 전 알게 된 것이 바로 스피드북이였다. 이 프로그램이라면 나와 학생들의 오랜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주리라는 확신이 들었다. 글 읽는 습관을 교정하는 것은 물론, 수많은 지문들을 통해 어휘력과 배경지식을 쌓게 되고, 체계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과학적인 훈련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수능 [언어포스12]는 수능에 최적화되어 필수 언어능력들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수능 언어영역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체험해봐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다.

물론, 수능 [언어포스]를 한다고 모든 수험생들이 1등급이 나온다는 얘기는 아니다. 하지만 수능 언어영역의 본질이자, 언어포스의 훈련 목표인 이 ‘언어능력’의 향상 없이는 결코 언어성적은 오르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지금껏 학원에, 인강에, 문제집 까지... 많은 노력을 다해왔지만 오르지 않는 언어성적 때문에 고민하는 수험생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아, 아까 그 상담실 뛰쳐나간 학생은 어떻게 됐냐고요? 스피드북 훈련을 꾸준히 한 결과, 이번 수능에서 언어 2등급을 받았고, 얼마 전 원하던 대학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음글        학습능력을 좌우하는 [작업기억]의 비밀
이전글        [현직 교사 리뷰] - 언어능력 향상이 언어영역 정복의 핵심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사이트맵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258번길 32, 505~7호 | 사업자등록 번호 479-86-01946
더큰세상을여는교육(주) | 대표 이진호 | 문의 031-718-1200 | 이메일 biggerworldedu@gmail.com

Copyright 2020. 더큰세상을여는교육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