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북 - 독해력 교정/고속정독 훈련 사이트

제일자신없던언어가.. 중등
작성자 배하영	조회수 2759
고등학교 1학년이던 작년. 자신있다고만 생각했던 언어 성적이 점점 떨어지더니 이내 가딱가딱하던 등급도 떨어져 버렸다. 너무도 충격을 받고 있던 어느날. 4월달인가 부터 엄마가 신청해주신 speed book이 생각났다. 솔직히 처음에는 효과가 없을거라고 생각했지만 그 때의 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기에 하루에 한 번씩은 꼭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이 결심만큼 쉬운 것은 아니었다. 쉽지 않은 만큼 꾸준히 하자 나의 스피드는 급속도로 올라갔고 테스트를 통해 접하게 되는 문학 작품들과 다른 여러 상식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역시 침체기는 찾아오고야 말았다. 하기 싫고 짜증나고.. 그랬다. 그런데 이게 왠일?? 다음번 본 모의고사에서 언어 성적이 크게 향상된 것이 아닌가! 그건 우연이 아니었다. 이번 본 3월 모의고사에서도 speed book의 효과는 절실히 드러났다. 시간에 쫓기던 언어 시험 시간이 너무도 여유로와졌고, 3문제가 남은 시점 15분이나 남았었다. 그리고 항상 내 점수를 현저히 깎아 먹던 비문학 쪽이 더이상 나의 장애물이 되지 않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렇게 기분 좋은 채점을 끝내고 나니,, 나의 속을 갉아먹던 언어, 제일 자신 없던 언어, 바로 그 언어가 나의 4가지 영역 중에서 점수가 가장 높은 것이 아닌가!! 이젠 언어영역이 두렵지 않다. 내겐 speed book이 있기 때문이다. 모의고사 치기 전날 밤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speed book을 한다. 1년 전 이것을 발견하고 신청해준 엄마와. 이러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언어의 자신감을 만들어준 이 사이트에 정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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