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북 - 독해력 교정/고속정독 훈련 사이트

스피드. 그이상의 것. 중등
작성자 박상금	조회수 4753
처음에 스피드북을 알게된 계기가 저의 엄마 주변분들의 권유때문이었습니다. 처음에 제가 이 프로그램에 들어와서 처음 훈련을 해봤을때 저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세상이 발전하고 좋아지긴 했지만. 이런 것이 있을 줄이야. 개인적으로 노력하거나 과외로만 이루어지고 가능한 줄 알았던 고속독해가 집에서 혼자서도 할수 있다니! 저에겐 인터넷으로도 할수 있다는 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스피드북은 흥미로운 그자체였습니다. 스피드북을 하기전엔 읽는 속도가 그리 느린 것은 아니였지만 저에겐 처음보는 글에대한 낯선 느낌과 약간의 부담때문에 그다지 속도를 내지못하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스피드북 훈련을 시작해나가면서 책을 읽을때의 부담도 조금씩 없어지고 읽는 속도도 나기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속도가 나기시작하니까 남들이 1번볼 전 2번정도 다시 봄으로써 내용을 더 잘 이해하게 되어 국어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스피드북을 하면서 1학년땐 한번밖에 100점을 맞지 못했던 제 점수가 무려 3번이나 100점을 맞게 해준것을 보니 말입니다. ^^ 또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기 앞서 박수치기,숨쉬기, 스트레칭 등을 통해서 하루종일 앉아서만 지내는 저의 고정된 자세에서 벗어나 여러가지의 간단한 운동들을 함으로써 하루의 기운을 불어넣어주며 피로를 풀리게 해주는 역할까지도 해주었습니다. 이런점에서 스피드북은 단지 글을 빨리 읽게 해주는 능력만 키워줄 뿐만아니라 글에대한 부담감, 낯설음도 없애주고 거기에 국어점수까지 올려주며 일관된 몸의 자세에 신선한 충격도 주어 하루를 상쾌하게 보낼수 있도록 해주는, 그래서 다른 친구들에게 알리고 싶지않은 비밀스런 친구인 '마니또'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이것들 외에도 스피드북을 하면서 제가 느낀점을 더 말해본다면 여러가지 종류의 글들을 짧게나마 읽어봄으로써 지루한 내용이나 딱딱한 내용의 글에대해서도 흥미를 가질수 있게 해준점이 좋았습니다. 대체적으로 제가 읽는 책의 종류는 수필 아니면 소설이었습니다. 그런데 스피드북에선 종류 개의치않고 과학이나 역사, 상식에 관한 부분의 다양한글도 제시했습니다. 덕분에 처음엔 읽는게 느리고 거북스럽긴 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그런 것들이 점점 나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다음엔 스피드북을 통해서가 아니라 제 스스로 소설,수필 이외의 분야에서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읽을 생각입니다. (지금은 어떤 책을 읽을까 도서관을 염탐중입니다.^^;) ↑ 이점 또한 한정된 범위의 독서지식이 아닌 보다 넓은 범위에서의 독서지식을 쌓는것을 도와줘 글을 쓸때 읽은 책들에서 여러가지 것들을 인용하거나 생각하는데 도움을 주고 교과서와 관련된 내용으로 나올땐 그부분은 특히 더 잘이해가 되어 점수를 올리는데 기여를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얻은 생활의 노하우! 서점에만 가면 사고 싶은 책들이 얼마나 많은지! 하지만 막상 기대에 차 사게되어 내용을 읽게 되면 특정부분만 재미있을 뿐 그 나머지 부분은 저에게 필요없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그런 책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일명 '부분 필요책'이라고 해야 할까요?. ^^; 어쨌든 빠르진 않지만 그간 스피드북을 해오며 키워온 실력으로 사긴 아깝지만 필요한 부분, 알고싶은 부분이 있는 그런책들을 서점에서 즉석으로 읽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꼭 필요하다 싶은 내용만을 간추려 조그만 메모지에 적는다든가 집에와서 기억나는데로 써서 정리를 해 그 정보를 이용하는 등 책을 사지않고도 유용하게 읽을수 있다는것! 그점도 좋았습니다! (예전에 제 옆에서 책을 읽는 몇몇사람들이 저보다 늦게 읽기 시작하고나선 저보다 더 빨리 책을 덮는 그 상황을 보면서 얼마나 부러웠던지 ㅜ.) 에또! 훈련을 한뒤에는 사설을 읽으면서 그날 그날 일어난 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뉴스를 대신해서 요즘 사회의 흐름을 조금이나마 생각해 보게되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뉴스와는 거리가 먼지라 아이들이 평소에 '너 뉴스에서 이런 이런 일 난거 봤냐?'하며 자기네들끼리 웃으며 얘기할때는 항상 가만히 듣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사설을 읽게 되면서 어느덧 자신감이 생긴 저는 사회시간에 정치에 관한 내용을 배울때 갑자기 어디선가 대통령에 대한 얘기가 툭 튀어나와 그쪽으로 얘기가 흐를때쯤. '대통령 지지율이 10%밖에 안된데요!' 라고 의기양양하게 말을 했던적이 있습니다. 선생님과 주변 아이들이 '정말? 정말?' 하며 얘기를 이어갈땐 저도 이젠 말할수 있다는 생각에 웃음을 짓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정치에 관한 부분을 보며 '나중에 내가 유권자가 되면이런 사람들은 꼭 가려내서 뽑지 말아야겠구나.' '내가 정치인이 된다면 이러지는 말아야지' , '높은 직급에 있다해서 결코 자만-부패하게 살지 말자' 라고 생각하는 등 사회의 여러가지 일에 내가 관심을 가지게 하고, 그 일에 대해서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게되어 사회에무관심 하던 내게 관심을 가지게 해주는 고마운 역할까지 해주었습니다ㅜ.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타인을 통해서 고속독해 능력을 교정을 받는 것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키워 나가는 방법이 더 효과적이고 능률적이고 실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해주기 아깝긴 하지만 만약 누군가 고속독해 능력 키우는 방법중 가장 좋은게 뭐냐고 묻는다면 당연 '스피드북' 이라 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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