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일반
작성자  김수진  조회수  11466
해가 떠오르면 달려야 한다.
그동안 게으르고 나태하게 살아온 나에게 스피드북은 내 인생의 전환점이고
이젠 생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스피드북이 저를 부지런한 아침형 인간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다음의 체험사례는 제 개인적인 경험담이며 누구나 다에게 맞는 것은 아닙니다.
참고만 하시고 직접 훈련 받으시면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훈련 받고 있는 그리고 훈련 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합니다.
"6개월에 10만원! 절대 아깝지 않다고.."

1. 스피드북 하게 된 동기
전 어렸을 때 책읽기를 아주 싫어했습니다.
만화책도 한권 보는데 1시간, 제가 읽은 만화책 제목도 다섯손가락에 들 정도로
거의 모든 책을 싫어 했습니다.
책읽기를 싫어하니 어렸을 때 누구나 읽은 그 흔한 위인전도 읽은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이렇게 책을 안 읽는데 학교 성적이 좋았겠습니까?
교과서도 열심히 본다고 봤지만, 다른 아이들보다 늦게 보면서도 머리에 남는 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공부 잘하는 친한 친구와 시험공부를 같이 할 때도 한번 보는데,
그친구는 한시간, 저는 3시간이 훨씬 더 걸리더군요. 근데 시험은 항상 그 친구가 상위권이었습니다.

전 그때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 왜 내가 친구보다 늦게 꼼꼼히 보는데, 성적은 낮은 걸까? "

그래도 내가 더 꼼꼼히 보는 거라고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최근까지도 저는 그렇게 믿어왔습니다.
그런데 스피드북 홍보동영상을 보고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지요.

올해 1월 임용고시를 2회째 떨어지고 좌절감과 절망속에서 허덕이고 있을 때
집에서 눈치보여서 일단 집을 나와 대학도서관을 갔습니다.
신문조차 읽지 않는 내가 도서관에 있는 신문을 보다가
인터넷 고속독해 프로그램이라는 "스피드북" 을 보게 되었습니다.

보자마자
'어! 이거 나한테 필요한거네.그런데 인터넷으로 어떻게 고속독해를 하지? 가르치는 사람도없는데..'
라고 생각만하고 반신반의 했습니다.

다시 임용공부를 계획하면서 우선 체험사례를 쭉 훑어보며 조금씩 스피북에 믿음이 생기더군요.
저는 몇년씩 임용공부한다고 부모님 도움을 받았고 올해도 부모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솔직히 6개월에 10만원도 아까웠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절대 고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잘못된 독서습관이 많이 개선되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주위사람들에게 "나 스피드북 해." 라고 떳떳이 말을 못했습니다.
도서관에서 같이공부하는 언니가 있는데, 언니에게도 말안하고 몰래컴실가서 스피드북을 했었습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저도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면서 시작했으니까요.

그러나 이제는 당당히 말하고 다닙니다.
그러고 나같이 책 늦게 읽는 사람도 고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저는 장단점을 모두 말해보겠습니다.
처음 시작하신분이나 시작하려는 분들은
장점도 중요하지만 단점까지 파악해서 보완해가면 되는 것이고

스피드북 관계자여러분은
단점을 보완하여 좀 더 질높은 스피드북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2. 스피드 북 하면서 얻은 이점

1) 일반적 독서습관

(1) 처음 독서습관 테스트에서 잘못된 독서습관에 저는 전부 다 해당되었습니다.
① 글을 읽다가 읽던 글줄을 자주 놓친다. ( V )
② 읽은 내용이 생각이 않나 이미 읽는 곳을 몇번씩 되돌아가 다시 읽는다. ( V )
③ 억지로 집중하기 위해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읽거나 모든 문장에 밑줄이나 동그라미를 치면서 읽는다. ( V )
④ 어린아이처럼 입으로 중얼중얼 소리내어 읽거나 음독이나 속발음하면서 글을 읽는다. ( V )
⑤ 글을 의미단위로 읽지 못하고 한 단어씩 또박 또박 원고 교정보듯이 읽는다. ( V )
⑥ 글을 인내심이 부족해 아예 끝까지 읽지도 못한다. ( V )
이제는 잘못된 독해습관이 모두 고쳐졌지요.

작년까지 저의 전공 이론책에는 밑줄이 많이 그어져 있었어요.
키워드랍시고 긋긴 했지만, 올해는 전공책이 거의 깨끗해서 같이 공부하는 언니가
책을 원래 그렇게 깨끗이 쓰냐고? 묻더군요.
그리고 책도 정말 교정보듯이 봐서 (저의 전공 강사선생님 책이 오타가 아주 많거든요.)
제가 오타란 오타는 다 찾아서 고쳐놓았지요. 지금은 그래도 문장전체 위주로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글의 성격에 따라 음독이나 속발음이 필요한 경우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는 임용시험이 교육학이랑 전공 두 과목을 1차에서 치는데요,
교육학은 일반 공무원시험처럼 객관식이라서 이해위주로 여러번 보는게 많이 도움이 되는데요.
전공은 주관식이라 거의 암기를 하고 쳐야 되는 시험이기 때문에
이해위주로 여러번 봐선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주관식으로 문제가 출제되는 전공에서는 외워야 쓸 수 있기 때문에 소리내어 읽는 것이나
속발음이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교육학이론 중 이중부호화이론(Dual coding theory)이 있는데
이것은 두 가지 자극을 동시에 활성화시키면 정보가 더 잘 회상된다는 내용인데요.
그래서 과목마다 내용을 보는 방법은 다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객관식형으로 출제되는 저희의 경우
교육학, 일반 공무원 시험, 수능 같은 경우에는 이해위주로
책을 여러번 많이 읽는 것이 더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2) 특히, 집중력이 향상됩니다.
말로는 누구나 집중력이 향상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과거에는 책을 보고 있어도 집중을 하고 있는건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냥 딴생각을 안하거나 딴짓을 안하고 있으면 집중하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요즘 책을 읽으면서 집중될 때의 그 느낌이란 솔직히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압니다.
책에 빨려 들어가면서 빠르게 비상하는 느낌!
(눈이 빠르게 굴러가는 느낌이 하늘을 나는 느낌같아서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느낌 !!
환상적이었다고나 할까요?

(3) 의미 단위 읽기는 교육학, 전공 할 것없이 모든 책을 읽을 때 아주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전에는 책을 읽어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또 읽어도 이해가 안갔습니다.
교육학처럼 광대한 범위의 과목은 제가 전공이 교육학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미 단위 읽기를 적용하면 더 쉽게 이해가 잘 됩니다. 전공도 마찬가지이구요.

(4) 책을 전혀 안 읽어 일반상식조차 없던 나에게도 희망이보이고
책을 읽을수록 알아가는 즐거움을 누립니다.

지금은 시험공부 때문에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지는 못하지만
나중에 다양한 장르의 책을 아주 많이 읽고 섭렵하고 싶은 욕심도 생깁니다.

(5) 스피드북은 저를 부지런한 아침형 인간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체력관리 때문에 주5회정도 운동을 해서 숙면을 취한 덕분에 아침에 잘 일어나는 것도 있지만,
아침에 도서관컴실에서 스피드북으로 시작하면 오전에 굉장히 집중이 잘됩니다.
오전에는 절대 조는 법이 없죠.

2) 교육학 공부에 도움된 점
두꺼운 교육학 기본서를 빠르면서 정확하게 읽는 다는 것은 남들보다 한발 앞서 나가는 것이겠죠.
남들 1번 읽는 시간에 2~3번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이득이겠습니까?
교육학 기본서 10번 읽고 합격하였다는 분이 있는데 예전에 저는 엄두조차 못냈습니다.
2달에 한번 읽는게 고작이었고 일년에 5번정도 6번 보면 많이 보고 치는 것이였죠.
그러나 지금은 10번 아니 그 이상도 읽을 자신이 생겼습니다.

3) 전공 공부에 도움된 점
전공은 기본 이론서는 다 외워야 하지만 그 외 대학교 때 참고교재들을
두루 살펴보는 것이 전공을 깊고 넓게 공부하는 방법이죠.
전공공부도 여러 교재를 많이 보는게 도움이 되므로 빠르면서 정확하게 읽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3. 스피드북의 단점

1) 가까이서 보기 때문에 시력이 나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요즘은 LCD화면이 많이 보급되서 그나마 눈의 피로가 덜한것 같습니다.

2) 인터넷으로 하기 때문에 자유로운 시간에 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빼먹거나 잘안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훈련시간은 30분정도 이지만 커뮤너티도 들어갔다가
인터넷검색에 빠지게 되면 1~2시간이 훌쩍 가버립니다.
이것은 학습자의 의지력이 매우 중요하므로 시간을 절대 허투루 쓰지마세요!

3) 커뮤너티에는 성적표 올리는 사람들이 주로 아주 잘하거나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올리는데,
저도 처음에 시작할때는 잘하는 사람과 비교하려고 해서 스트레스 엄청 받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남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과거와 비교해 봤을 때
얼마의 발전이 있었는가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일반인들이 알고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4) 포인트를 주는 것은 아주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칫 주객전도로 빠지기 쉬워 훈련하기 위해 스피드북을 하는 것이 아니라
포인트를 모으로 들어온 사람들이 가끔 있는 걸로 압니다.
네이버에 지식검색에서도 추천해달라는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포인트를 준다는 이유로..

저도 처음엔 포인트엔 관심이 없었는데
매달하는 옥션포인트를 보니까 열심히 모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원래 순수한 목적을 망각할 뻔 했습니다.

4. 마지막으로 당부 할점
스피드북을 남는 시간에 한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시간 대가 불규칙해지면 빼먹기 쉽죠.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우리가 하루 세끼 먹듯 스피드북도 습관화시켜야 합니다.
앞의 체험사례에 많은 분들이 아침시간대가 좋다고 하셨는데, 저도 공감합니다.
아침에 집중이 굉장히 잘되거든요.

스피드북은 중,고등학생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입니다.

그렇다고 스피드북을 맹신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노력없는 결실은 없으므로 자기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스피드북의 효과는 천차만별일 것입니다.
스피드북의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반드시 있습니다.
이런 단점까지도 받아들이고 개선한다면 더할나위 없겠죠.

자 우리모두 해가 뜨면 달립시다.

지금까지 저의 체험사례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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