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때보다 따듯한 11월을 위해서 지금 시작하자,   고등
작성자  박범수  조회수  6444
일단 이 글을 시작하기 전에 제가 재수생이라는 것부터 밝히겠습니다.
부끄러운 사실입니다.

하지만 더 큰 목표가 있기에 재수를 결심하게 됐고,
작년에 등록하고 몇번 하지 못한 스피드북을 다시 등록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작년의 경우 독해속도가 부족하다고 느껴서 시작했던 스피드북 덕택에,
독해 속도가 상당히 빨라졌습니다.

1분당 3000자 내외로 언어영역을 풀었을때,
빨리 풀면 30분이나 40분정도 남을 정도로 시간이 남았으니까요.

그렇게 3달 정도 스피드북 훈련을 1주일에 3~4번 정도 하면서 독해속도를 그렇게 끌어올리고 나니,
언수외는 제 목표치만큼 나와주었습니다.

사탐에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9월부터 사탐에 올인하기 시작했고, 결국 수능날에는
언수외마저 떨어져서 정말 받아본적 없는 점수를 받고 재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수능 당일에 언어영역을 풀고 (무척이나 쉬웠던 해였지만,) 40분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검산을 하려고 하면서 앞에서부터 헷갈렸던 부분, 체크했던 부분들을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한번 풀고 나서 다시 검토하는 문제에서 자신이 틀린 부분을 다시 찾는 일이란
모래밭에서 바늘찾는 꼴이죠. 작년에 훈련을 하면서 독해속도가 올랐다고 자만하던 저는
한가지 크게 빠뜨리고 지나간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정확도였죠.

예전에 체험사례를 보다가 이런 부분이 있었습니다.
독해속도가 오르지 않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서 이렇게 하세요.라면서 글이 있어서
눈이 확 뒤집혀서 읽었습니다. 그 분은 정확도는 나중에 올려도 되니 일단 속도부터 올려라.
스킵하는 능력을 길러서 읽는 것이 좋을 것이다. 등의 말을 쓰셨습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저는 스킵만 하고 정확도를 올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언어영역은 속도만 가지고 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죠. 문항수가 50문항으로 줄고,
시간도 10분이 줄었지만, 읽어야 할 글의 길이는 예전보다 길으면 길었지 적어지지 않았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그러므로, 독해 속도와 정확도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입 아프겠죠.

맨 처음 스피드북을 신청했을 때에는 지금처럼 여러 파트로 나눠져서 의미단위 읽기 같은 훈련이
없었습니다. 올해 스피드북을 다시 신청하고나서 새로 생긴 것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독해속도를 올리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독해속도 1분당 1700~2000사이를 맴돌던 사람을 1분당 3000자, 지금은 4770자로 만들어준 것,
이것은 단순히 나이를 먹어서, 혹은 더 많은 글을 읽어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피드북을 잘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제가 스피드북을 활용한 것에 대해 잠깐 노하우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그냥 이렇게 하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본인이 생각하기에, 활용팁이라고 생각하고 봐 주세요.

일단 스피드북 훈련을 하기 전에는 모든 소음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거지하시던 어머니도 들어가세요! 방에서 TV보시는 아버지! TV를 끄시던지 문을 닫아주세요!
그리고 시끄러운 누나! 형! 동생! 모두 방으로 들어가세요! 그리고 컴퓨터에 앉아 모니터를 보는 당신!
집중하세요! 이렇게 소음이 차단되고 나면 헤드셋보다 이어폰으로 훈련을 하세요.
처음에 헤드셋으로 해보기도 했는데요, 헤드셋이 여러모로 불편하더라고요.
자꾸 흘러내리기도하고 그러면서 집중력도 흐트러지고, 더군다나 안경을 끼시는 분들은
안경이 헤드셋에 걸려서 막 아프고 이러실거에요. 그래서 이어폰이 좋아요.


자, 이제 훈련을 시작합니다. 바른 자세로 앉아서 허리를 펴고 훈련에 임해주세요.
그리고 훈련에 임하기 전에 메신저나, 핸드폰 같은 것들은 꺼주시기 바랍니다.
아, 훈련에 임할 최적의 시기는 공부하기 직전입니다. 명심해주세요.
훈련을 시작하면 스피드북에서 예쁜 목소리로 말해주는 순서대로 따라하세요.
눈을 자주 감으시면 안되고, 정 눈이 아프다 싶으면 눈을 작게 뜨고라도 하세요.
눈을 자주 감으면 효과가 떨어진다고 해요.
훈련이 오래 걸린다고 느끼면 집중을 하지 못한거라고 생각하세요.
집중하면 집중할수록 훈련은 짧아지거든요.


훈련을 마치고나면 심화학습에 있는 신문사설을 읽어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날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는데에도 좋습니다.
사실 정말 인터넷으로 읽는것보다는 신문을 펼쳐놓고 읽는 것이 더 좋습니다.
신문 사설을 다 읽으시면 아쉬워도, 놀고 싶어도 잠시 컴퓨터를 꺼주세요.
그리고 훈련을 마치고 딱 한시간 동안만 다른 공부를 해주세요.
대신, 수학같은 과목이나 암기과목을 하지 마시고 많이 읽는 언어영역을 푸시는게 효율적입니다.
그렇게 되면 독해속도는 비약적으로 증가할거에요.

고3때 처음 스피드북을 접했습니다. 고3때는 모의고사 언어영역 점수가 정말 들쭉날쭉했습니다.
잘 나올때면 100점도 나왔고, 못나올때면 67점까지 떨어져본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90점 내외로 점수가 고정됐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85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언어영역의 점수를 보면서
1등급을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내가 노력해서 일궈낸 결과에 대해 뿌듯함을 느낍니다.
독해속도 2000에서 4000으로 만들어준 스피드북에게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스피드북을 통해 좋은 결과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구요. 좋은하루 되세요.^^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사이트맵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258번길 32, 505~7호 | 사업자등록 번호 479-86-01946
더큰세상을여는교육(주) | 대표 이진호 | 문의 031-718-1200 | 이메일 biggerworldedu@gmail.com

Copyright 2020. 더큰세상을여는교육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