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은 당신안에 있습니다   일반
작성자  안성빈  조회수  7457
안녕하세요? 작년 12월 “감추고 싶은 비밀 스피드북”으로 체험사례 최우수상을 받았던 안성빈 입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많은 회원님들이 읽어주셨고, 이후 몇몇 학생들과 쪽지를 주고받으며
상담을 해드렸습니다. 상담내용중 도움이 될 만한 것과 수능을 준비하면서 도움이 될 만한 내용,
왜 스피드북이 수험생의 강력한 무기(?)가 되는지에 대한 생각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였습니다.

백범 김구 선생님의 말씀 중에
“눈길을 걸어갈 때 어지럽게 걷지 말기를. 오늘 내가 걸어간 길이 훗날 다른 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를 떠올리며 글을 적었습니다.

스피드북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 훈련신청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체험사례를 읽어보시고
많이 결정하기 때문에 함부로 적을 수 없었습니다. 지난 글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수능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이글을 올립니다.
부족하거나 본인과 맞지 않는 내용이 있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수능을 준비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자세한 상담은 하지 못했습니다.
주고받은 쪽지 내용 중 여러분께 도움이 될 만한 것 몇 개만 간추려 옮겼습니다.
회원님 개인적인 내용을 임의로 올린 점 양해바랍니다.



① 스피드북을 5일째 하고 있는데 처음엔 한 800자 읽고 2일째 되는날 1000자가 넘었어요. 그런데 그 후로 계속 떨어져요. 어제는 다 맞긴 했지만 900자 조금 넘었구요, 오늘은 3개 틀리고 800자 간신히 넘었답니다.ㅠㅠ 아 계속 하락세인데. 과연 오를까요?? 그리고 스피드북을 하루에 두 번 하라고 하는데 그럼 효과 만빵이겠죠.. 그건 디게 좋은거 같네요 조언 부탁 드려요~~ (유○○)

⇒ 하루하루의 훈련결과에 얽매이는 것 보다는 전체적으로 달라지는 자신의 모습을 즐길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10여년 독서습관을 바꾸는 과정이므로 힘이 들겠지만 익숙해지기 위해 하루 2번 훈련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② 안녕하세요 글쓴거 보고 이렇게 쪽지보냅니다..ㅋㅋ 저는 이제 고3되는데요 언어영역점수가 너무너무 낮아요..전 어릴 때 책을 읽은 기억이 거의 없어서 전 문학시간이나 그럴때에도 제가 제일 못하고 수준이 정말 떨어지는거 같아요 ㅠㅠ지금에라도 스피드북하면 성적이 오를 수 있을까요?? (이○○)

⇒ 스피드북은 속도만 빨라지는 것이 아니라 글에 대한 이해력도 함께 높이는 훈련입니다. 3~4 개월만 하셔도 분명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의 의문이 확신과 고마움으로 바뀌는 것을 느낄 날이 올것 입니다.



③ 저는 지금 레벨2를 하구 있는데요.ㅠㅠ 제가 레벨1은 꾸준히 잘 했는데. 레벨 2를 좀 띄엄띄엄해서 그런지, 잘안오르는데,ㅠㅜ 지금이라두 다시 꾸준히 하면 될까요?? 제가 이제 고3이 되는데, 언어 때문에 사실 시작한거 거든요,.. ㅠㅠ 충고 좀 부탁드립니다.(김○○)

⇒ 레벨 1, 2는 레벨 3으로 가기 위한 준비 및 적응단계라고 생각합니다. 단계별 큰 차이는 없습니다. 여태껏 해오던 방식(음독)을 버리고 새로운 방법(고속독해)을 몸에 익히는 과정이므로 누구나 힘이 듭니다. 용기 잃지 마시고 꾸준히 하세요. 반드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④ 이번에 재수를 했는데, 썩 좋은 성적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노력이 부족했던 탓일까요? 그래서 재수 때 잠깐잠깐 했었던 스피드북을 다시 떠올리면서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부족했던 독서량을 늘려야겠다 생각하면서 스피드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체험 수기에도 쓰신것처럼 저도 속도부터 늘리는 쪽에 비중을 두었습니다. 하시면서 눈을 자연스럽게 흘리시는지, 아니면 딱딱 끊어서 두시는 지 궁금합니다. 항상 하면서도 이렇게 하는게 맞나 라는 생각을 여러번 하거든요. (이○○)

⇒ 속도와 정확도 사이에서 고민하신다면 속도를 우선 높일 것을 추천합니다만 빠르게 읽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3천자 이상의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면 시험에서 시간부족을 느끼시진 않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굳이 눈을 딱딱 끊지는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⑤ 제가 지금 스피드북을 8개월째 들어가고 있는데요,, 전과 조금도 실력이 늘지 않는것 같습니다.. 또 의미 단위로 읽는 것도 매우 힘듬니다.. 어디가 의미 단위이고 어떻게 읽어야 할지 곤란합니다.. 이제 고1 들어가는데요,, 국어 모의고사를 풀었는데, 조급히 해서 시간은 대충 맞춘것 같습니다 헌데 점수가 66점...,, 지문에서 나오는 내용을 많이 놓친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한마디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

⇒ 처음 읽으면서 주어, 서술어, 수식어를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의미단위라고 해서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처음에는 3~4 마디씩 끊으시고, 시간이 흐르면 조금씩 마디를 늘려가면 반줄 내지 1줄도 한눈에 들어올겁니다. 그리고 시험이 다가오신 다면 수능시험지 글자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하세요. 평과원 모의고사는 문제지를 개인이 가질 수 있으니 그것으로 연습하시면 됩니다. 한눈에 한줄씩 읽으실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아직 그 정도는 아닙니다. ^^



이 부분은 스피드북 관계자들게 드리는 글입니다.
인터넷 고속독해훈련 프로그램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훈련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도교사 없이 혼자 하다 보니 현재 잘하고 있는지 많이 불안해하는 회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 수준에서는 어느 정도가 적절한지, 앞으로의 목표는 어떻게 잡을지를
상담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었습니다.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려보고, 쪽지로 상담하지만 전문적이지 못하고
답변하는 이도 수험생이 대부분이므로 제대로 된 답변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저는 여러 수능 입시사이트에서 운용하고 있는 “멘토” 서비스를
스피드북도 도입할 것을 제안합니다.

일정기간 이상 스피드북을 경험해 보신 분들이나 전문적인 고속독해 선생님 몇 분이
정성어린 답변을 한다면 훈련하는 학생이 조금 더 효율적인 훈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피드북의 적극적인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워낙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올해 수능에서 듣기 2문제, 문학에서 몇 문제 틀려서
2등급을 받았습니다. 시간이 남았고 느낌도 좋아서 1등급을 예상했었는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1등급 받으시길 기원하며 몇 가지 말씀 드립니다.

긴장되는 수능시험일 1교시에 치르게 되는 언어영역의 중요성은 100점이라는 점수 이상입니다.
첫 단추를 잘 끼어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언어영역을 잘 쳐야만 2~4교시도 잘 치는 것이지
1교시를 망친다면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다음 과목들도 영향을 받아 고득점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올해부터 언어영역은 시험시간이 10분 단축되고 50문제 출제로 바뀌었습니다.
언론에서는 이전보다 학생들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보도되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올해 역시 많은 수능 응시생들이 여전히 시간부족을 호소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07년 수능(60문제, 90분)과 08년 수능(50문제, 80분)에 나온 제시문들의 글자 수를
접 세어 보았습니다. (현대시, 고전시가는 제외하였고 08년의 태조실록은 독해로 포함시켰습니다.)

07년 수능 : 소설 2지문 (2,718자), 독해 6지문 (6,443자), 수필 (863자) 총 10,024자
08년 수능 : 소설 2지문 (2,051자), 독해 6지문 (5,426지), 희곡 869자 총 8,346자

로 08년이 1500자 정도 줄었지만 지문 수에서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독해에서 제시문 이해만 제대로 된다면
1~2문제 더 풀고 덜 풀고의 차이는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글자수를 세어보는 과정에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 했는데요
07년 독해지문은 1개의 제시문당 1000~1200자였고, 08년은 800~1000자의 글이었습니다.

이렇게 제한된 글자 수로 글이 완성될 수 있는 것은
수능 제시문을 출제 교수님들이 직접 쓰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능 글에 익숙해지기 위해 EBS 문제집에 앞서
수능기출 문제를 반드시 풀어볼 것을 당부 드립니다.

참고로 평가원 모의고사도 교수님들이 출제하시지만
제시문은 이미 쓰여져 있는 글에서 문제만 출제하시는 것입니다.
문제유형을 익히기 위해서 평가원 기출 문제도 반드시 풀어볼 것을 추천합니다.

아래 내용은 지난 글의 내용을 약간 수정한 것입니다.
중복되는 부분은 생략하였으므로 지난 글을 아직 못 보신 분들은 함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언어영역 학습법과 관련된 도움글 입니다.



첫째, “실전과 같이 훈련하라” 입니다.
80분의 언어영역 시험시간이지만 수능날 언어영역을 위해 앉아 있는 시간은 110분입니다.

웬 뚱딴지 같은 소리냐구요?
8시 40분부터 10시까지 80분 시험시간이지만 수능날은 본인 확인,
휴대금지 물품 회수, 안내사항 전달 등으로 8시 10분이되면 감독관이 입실합니다.
이후부터는 고사장 출입이 제한되기 때문에 110분을 한자리에 앉아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80분 시험 중 듣기 5문제를 10분 동안 풉니다.
답안지 마킹 5분의 시간을 제외하면 65분에 45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평소에 스탑워치로 1문제당 1분에 푸는 연습을 하여 몸에 익혀두면 시간부족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45문제를 늦어도 55분 안에는 반드시 풀어야 합니다.

수능날에는 모의고사와 달리 안내방송으로 10분 남았음을 알려줍니다.
(참고로 언수외는 종료 5분전 방송이 없습니다. 탐구는 5분전에만 안내방송 나옵니다.)
이 방송 나오면 더욱더 긴장되고 문제가 눈에 잘 안 들어옵니다.
이때는 헷갈리던 문제를 결정하고, 마킹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하고
수험표에 답을 옮겨 적는 시간입니다.
시험일이 점점 다가오면 110~120분 정도를 한자리에 앉아있는 연습도 하셔야 합니다.


둘째, 독해에서 “자기가 직접 주제를 이끌어 내라”입니다.
이 내용은 지난 글의 “지문노트” 때문에 적었습니다.
실제로 해보신 분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만 2달 정도 해본 제 경험상 너무 많은 시간이 소모됩니다.

언어에만 많은 시간을 쓸 수 없으므로 차라리 독해문제를 풀고 나서
제시문 옆에 주제문을 직접 간추려 적어보는 훈련을 해보기 바랍니다.
적기 힘들다면 밑줄이라도 긋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후에 해설지에 적혀 있는 주제문과 비교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채워가면 좋을 듯 합니다.


셋째, 문학공부에 있어서 많은 작품을 익히기 보다는 “본질에 충실한 공부를 하라”입니다.
현대시와 고전시가가 함께 출제되는 경향이 되면서 생소한 시의 출제비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시의 본질은 화자가 대상에 대하여 느끼는 감정표현입니다.
문학교과서에 나오는 시들만 가지고 충실히 연습해도 생소한 시에 당황하지 않습니다.
소설역시 같은 작품이 출제되더라도 출제부분이 다릅니다.

올해의 경우 03년 기출인 “사씨남정기”가 다시 나왔지만 출제부분이 다르지 않았습니까?
소설의 본질은 인물이 배경속에서 경험하는 사건을 서술자가 적은 것입니다.
서술자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큰 틀은 같습니다.
어차피 문학은 모르는 작품이 나온다는 생각을 갖고 공부하는게 마음 편합니다.
아는 작품이 나오면 좋고, 설령 모르는 작품이 나오더라도 덜 긴장하게 됩니다.


넷째, 공부 외적인 내용이지만 수능도 결국 누가 많이 공부하느냐는 시간싸움입니다.
팬시점에 가면 잘 만들어진 스터디 플래너 또는 스케줄러를 팔고 있습니다.
월간, 주간, 일일 단위 학습계획을 통하여 체계적인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플래너 부분은 분량이 너무 길어져 여기에서 생략합니다.
관련하여 조금 더 자세히 알고자 하는 분은 쪽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베스트 체험사례에 올라와 있는 글 중 ★ 5개를 받은 글을 모두 읽어 보았습니다.
하나같이 훌륭한 글들이었고, 읽으시는 분들께 좀 더 많은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더군요.
글들을 읽어보면서 몇 개의 공통점을 추려보았습니다.

첫째, 부족한 독서량과 속도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스피드북을 시작하게 되었다.

둘째, 처음과 달라지는 자신의 모습을 즐기며 훈련과정을 충실하게 수행한다.

셋째, 스피드북의 정해진 훈련방법 외에 플러스 α(알파)가 있다.
여기서 α는 자신만의 훈련방법(노하우)으로 시간대, 횟수, 장소 등을 일컫는다.
자기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만들어낸다고 할 수 있다.

넷째, 훈련 후 최소 30분의 독서, 신문읽기를 반드시 한다.

다섯째, 속도와 이해력 증진으로 제한된 공부시간에 더 많은 양의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여섯째, 집중력 향상으로 시험 때 시간부족을 느끼지 않는다.

일곱째, 시험합격․성적향상의 결과물을 이끌어 낸다.

저는 작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스피드북과 1년의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훈련감각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훈련방법에 대한 내용은 생략합니다.
훈련과 관련된 내용은 저의 글 대신 국가고시 체험사례에 있는
정재훈 님의 “9급 행정직 공무원을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을 추천합니다.



이글의 제목을 “기적은 당신 안에 있습니다”로 정했습니다.
이승복 님의 자서전(황금나침반 출판) 제목입니다. kbs 인간극장에도 나왔었는데요.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책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올림픽 체조선수를 꿈꾸었지만 훈련도중 사고로 인해 사지마비 장애인이 됩니다.
손가락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을 정도였지만 피나는 노력을 통해 의사과정을 수료하여
지금은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의 재활의학수석 전문의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불편한 몸으로도 굳은 의지로 역경을 이겨내고 의사가 되었기에
많은 이에게 희망을 주는 것 같습니다.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은 없었다. 이제는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었다.
할 수 있기 때문에 한다면, 그걸 꿈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꿈은 그냥 도전하는 것이다.
할 수 있든 없든 상관없었다. 내 가슴이, 몇 개 안남은 내 신경들이, 온 몸의 세포들이
그걸 원하기 때문이었다.“(책 내용 중)


고속독해도 자기와의 싸움이고, 시험도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어떤 결과를 이끌어 내는지에 자기하기 나름입니다. 기적은 항상 당신 안에 잠재되어 있습니다.
용기 잃지 말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언젠가 당신 밖으로 나와 현실로 이루어 질 것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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