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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스피드북에 이어..   고등
작성자  박순자  조회수  5508
저는 현재 예비고1인 학생입니다.

사실 저는 한글스피드북 후기도 썼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추천하고 싶은 것은 얼마 전에 시작한 영어스피드북입니다.

원래 저는 한창 한글스피드북을 하고 있을 때부터 영어스피드북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한글스피드북으로 효과를 톡톡히 봤고, 신뢰도 갔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그렇게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었고
'언제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어독해는 단어와 숙어, 문장 구조정도만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영어고속독해가 필요하다고 느끼게 된 계기는 바로 외고 시험날 이였습니다.
그날따라 너무 긴장했고, 컨디션도 좋지 않았는데 영어지문은 엄청나게 길더군요...
예상했던 것보다 모르는 어휘도 많이 나와서 당황했고,
시간이 너무 촉박해 상당히 많은 문제를 찍었습니다.

역시 결과는 탈락이었습니다.
믿었던 언어마저도 맞춤법, 음운 등 생소한 문제들이 상당히 나와서 고전을 면치 못했고요..
조금 아쉽다고 생각하고 있던 중에 갑자기 부정시험이니 재시험을 치룰 것이란 얘기가 나왔습니다.
솔직히 될 것 같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경험이나 한 번 더해보자는 심산으로 시험을 치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언어에 한글스피드북으로 잘 다져놓은 비문학문제가 상당수 나와서
굉장히 문제를 수월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도 좋았는지 합격통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더욱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재 시험 때도 그다지 잘 풀진 못했고, 가서는 나보다 잘하는 애들도 많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영어스피드북을 신청하고 겨울방학 코스를 밟기 시작했습니다.

훈련을 하면서는 기본적으로 한글스피드북을 해 놓았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끝나긴 했지만 한글스피드북으로 안구훈련을 하고서 영어스피드북을 했더니
앞부분에 안구훈련이 너무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그냥 한글스피드북을 먼저하고 영어스피드북을 스킵하는 방식으로 하니
시간절감도 되고 시너지 효과도 생겼습니다.

영어스피드북을 하면서 정말 좋았던 점은 어휘와 숙어가 매일같이 제공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몰랐던 어휘나 숙어를 한번 보고 훈련 할때도 등장해서 다시 한 번 상기하게 해주니까
잘 외워지기도 하고, 까먹은 것은 또 그날그날 기록된 것을 훑어보면서 쉽게 익힐 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당일 훈련에 나온 지문을 한 번씩 영어로 읽어주는 기능도 청취력 향상에 도움이 됐습니다.
안보고 최대한 빨리 들어보고 못들은 부분은 다시한번 보고, 듣고, 또 스피킹 연습에도 도움이 됩니다.
발음이나 억양, 연음 같은 부분을 따라하면서 익힐 수가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발음연습에도 상당한 도움을 얻었습니다.

고속독해능력도 기르고 학교숙제도 할 겸 영자신문을 구독했는데,
남의나라 말이라서 그런지 한글고속독해만큼은 아니지만 조금씩 읽는속도가 빨리지는게 느껴집니다.
한 번 할 때마다 1분에 3~4단어씩 빨라지다 보면 언젠가는 원어민들처럼 읽을 수 있겠죠?

저는 현재 제 페이스대로 1단계는 짧게 하고, 2단계부터 본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현재 훈련 중이라면 겨울방학코스로 좀 더 효율적으로 훈련하실 수 있겠으면 좋겠습니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영어실력이 안 된다고 영어고속독해는 무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개인수준별로 3단계로 나뉘어 있어서 자신의 실력별로 무리없이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지금까지 두서없는 글 읽어주신 것 감사드리고,
여러분도 영어스피드북을 통해서 영어독해달인이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