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이시는 공무원수험생분들~   일반
작성자  송리  조회수  3234
처음 신문광고를 보고 귀가 얇지 않은 나임에도 불구하고 스피드북을 믿어보기로 결심했었다.

공무원 공부를 만만하게 보고 시작한지 꽤 됐지만 이 두꺼운 책들을 언제 다보나하는 한숨에
제대로 몇페이지 넘기기도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에 내 글 읽는 속도를 의심할수 밖에 없었다.

작년 가을에 시작한 스피드북 훈련종료를 불과 한달 앞두고 있지만
처음 기대만큼 독해속도가 많이 향상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나는 후회하지도 실망하지도 않는다.

적어도 매일 훈련하려고 노력했고
훈련후 책이 읽기 싫으면 신문을 뒤적이거나 인터넷 뉴스기사를보았다.
권장하는 방법은 아니었지만 따로 소설책이나 교양서를 읽을 마음의 여유가 나지 않기도 했고
하루종일 씨름하던 기본서는 그 시간만큼은 선택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내 속도는 아직 2000을 넘지 못하고 있다.
들쭉날쭉하던 속도는 레벨이 높아지면서 하향평준화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1500정도로 일정하다는 점에 만족한다.
일정하다는 것은 내가 앞으로 어떤 글을 읽더라도 그 정도 속도가 가능하다는 말이니까.
그리고 속도보다 정확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스스로 변명해본다.
빨리 읽어도 정답을 맞추지 못하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스피드북에서 공무원시험과 관련되는 행정학, 한국사, 행정법 지문이 나올때는 반가웠고,
수능에서나 나올 법하다고 쉽게 여겼던 스피드북의 지문들이
지금 국어 문제집에서도 똑같이 나오는걸 보고 놀랐다.
대충 만든 프로그램이 아니구나하는 것을 느꼈다.

매일 밤 늦게 스피드북을 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그러나 30분만 투자하면 6개월 뒤에는 나도 모르게 긴 글 읽는 것을 회피하지 않게 된다.
글이 있으면 무조건 주시하는 본능이 생긴것 같다.

누가 봐주지는 않지만 사설댓글을 등록하는 것도
나름대로 신랄한 비판을 할수 있어서 스트레스도 풀렸다.

장점만 나열한 것 같지만 떳떳하게 과장은 아니라고 말할수 있다.

나중에 합격해서 혹시 합격수기를 쓸 일이 생기게 되면 스피드북의 공을 빼먹지는 않을 것 같다.

아직도 속도가 못난 나를 책망하며 마지막까지 충실히 훈련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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