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커뮤니티 > 훈련체험리뷰
인생의 터닝포인트   일반
작성자  이진숙  조회수  6172
* 스피드북 훈련을 하게 된 동기

누군가가 취미가 무엇이냐 물어올 때 마다 저는 항상 ‘독서’라고 자신있게 말해왔습니다.
하지만 평소 책 읽는 것을 좋아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에 비해 책 읽는 속도가
눈에 띄게 느리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항상 속상해하고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수능을 준비하면서도 글 읽는 속도와 이해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내 스스로가 인식하고 있었지만 선뜻 고속독해라는 것에 뛰어들 자신이 없었습니다.

우선 단기간에 할 수 없는 것, 그리고 매일매일 꾸준히 내 스스로 해나가야 한다는 것이
왠지 두려웠습니다. 공부할 시간도 부족한데 언제 그걸 하고 있겠냐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세월이 흘러 대학교에 진학하게 되었고, 고등학교 때 비해 더 많은 책을 접해야했고,
또 그 내용을 모두 내 것으로 만들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책 읽는 속도가 느리고, 이해력이 부족했던 저로써는 그것이 너무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신문에서 스피드북 광고를 보게 되었고, 고민 끝에 훈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돈이 아깝지 않을까 효과가 있긴 있을까 기대반 의심반으로 훈련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5개월째에 접어들고 있으며, 내 선택이 잘못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 Level 1

처음 훈련을 시작했을 땐 사실 조금은 의심이 들었습니다.
이 훈련을 통해서 글 읽는 속도가 과연 빨라질까 싶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집중력 강화 훈련을 통해 그 시간만큼은 마음을 비우고 명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6개월 후, 탁월한 읽기 실력을 자랑할 내 모습을 상상하면서 훈련에 임했습니다.

스트레칭을 통해 뭉친 근육이 풀어졌고, 하루의 피로가 날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호흡을 가다듬은 후 훈련에 진입함으로써 머릿속 잡념이 사라졌습니다.
안구훈련을 하면서 눈동자가 움직이는 속도가 빨라지고
여태까지 잘못된 안구운동패턴을 교정할 수 있었으며
눈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훈련이 조금 지겹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훈련완성 단계의 내 모습을 상상하면서 참을 수 있었습니다.
문자훈련단계에서는 의미단위읽기에 치중했습니다.
처음엔 의미단위읽기가 무엇인가에 대해 혼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훈련을 계속해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의미단위읽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속도를 높이려는 욕심에 정확도에는 신경쓰지 않았고,
글의 내용을 이해하는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속도도 물론 중요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진다면
책읽기는 모두 헛것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레벨1에서는 정확도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하였습니다.
젤 처음 훈련을 했을 땐 속도681, 정확도40이라는 성적을 받고 상심했던 적도 있었지만
점차 훈련을 해나가면서 내 자신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개월 후 레벨1이 끝나갈 무렵에는
속도1000을 넘었고, 정확도도 80정도의 안정된 점수의 성적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 속도1000이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저에게는 큰 변화였기에 두근거리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 Level 2

레벨1을 무사히 마치고, 레벨2로 넘어가면서 더욱 새로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레벨1 훈련에 너무 익숙해진 탓인지 레벨2가 조금은 힘겹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훈련에 적응되었고, 점차 체계적인 훈련에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독폭확대훈련에서 레벨1에서와는 다르게 이리저리 움직이는 점을 쫓느라
정신없이 눈동자가 바빠졌고 더 많은 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는지 시력이 나빴던 제가 시력검사를 했는데,
시력이 더 나빠지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안경을 맞추러 갈 때 마다 조금씩 눈이 나빠져 속상해했었는데,
스피드북을 하면서 꾸준히 안구운동을 해줬더니 눈 건강에도 득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레벨1에서 정확도에 치중해 훈련을 했던 것이 도움이 되었는지
장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글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걱정했던 속도까지도 자연스럽게 몸에 체화되어 점점 빨라지고 있었고,
순탄하게 훈련이 진행되어갔습니다.

하지만 시험기간이 되니 매일매일 하던 스피드북을 하기가 힘들었고,
그래서 안구훈련판을 프린트 해 들고 다니면서 틈틈이 훈련을 했습니다.
시험공부를 할 때에도 스피드북 훈련을 한다고 생각하고 의미단위로 읽으면서 빠진훈련을 대신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하여 레벨2가 끝나갈 무렵에는 속도1500에 정확도100을 기록했습니다.
하루하루 늘어가는 실력을 눈으로 볼수있었기에 훈련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욕구가 생겼습니다.

* Level 3

지금 레벨3을 훈련 중에 있습니다.
스피드북을 마무리하는 단계이니 만큼 매일매일 집중해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레벨3에서는 레벨1,2에서의 훈련들을 종합적으로 할 수 있고, 단문읽기와 장문읽기를 통해
배경지식까지 쌓을 수 있는 좋은 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훈련이 끝나려면 한 달 정도가 남았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독해능력을 최고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 볼 생각입니다.


* 스피드북을 통해 얻은 점

① 스피드북은 늘 집중력이 부족해 1시간 동안 책상에 앉아있기조차 힘들었던 저에게
몇 시간도 끄떡없이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줬습니다.
② 스피드북은 책읽기를 좋아했지만 책 읽는 속도가 느려 책 한권을 몇 날 며칠 들고 있었던 제가
이제는 책 한권을 금방 읽어버려 읽고 싶었던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③ 스피드북은 학교 시험기간 두꺼운 전공책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던 저에게
어려운 책이라도 두려움 없이 정확하고 빠르게 읽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④ 스피드북은 글이란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 읽는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이제 한글스피드북을 끝내고 영어스피드북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가끔 내가 고등학교 때 스피드북을 알고, 용기있게 훈련을 시작했더라면
지금쯤 내 인생이 조금 더 나아지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해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훈련을 마무리 짓고 있으며,
혹시라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당장 스피드북을 시작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스피드북은 제 인생에 있어서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제 인생에 전환점이 되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