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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는 공부의 기본이에요.   일반
작성자  백승찬  조회수  2386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어쩌다보니 재수를 하게 된 학생입니다.
저의 얘기를 하자면 저는 그래도 2학년떄까지는 나름 공부에 자신있는 학생이였습니다.

그렇게 미치도록 잘나오는 정도는 아녔지만 어쩔떄는 올1등급을 받기도하고
특히 언어영역에 대해서는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아도 95% 밑으로 떨어진적이 없었기때문에
언어영역은 원래 책을 많이 읽은 나같은 놈은 되는 과목이다. 하는 이런 어이없는 생각으로
고3을 맞이했습니다. 물론 겨울방학때도 언어영역에 대한 대비를 별로 되어있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고2때까지는 꼬박꼬박 독서를 해왔는데
고3이 되니까 도저히 독서할 시간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별 걱정없이 그냥 외국어/수리/탐구 과목만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6월까지는 그래도 2등급은 버티더라구요.
하지만 문제는 점수는 정말 서서히... 조용히 떨어지고 있었는데
그걸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9월 시험에서 처음으로 언어영역에서 4등급이라는 숫자를 받아봤습니다.
저는 충격을 받고 그때부터 문제의 심각성을 꺠닫고 닥치는대로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차라리 다른공부를 했으면 그나마 나았을텐데 너무 당황하고 초조해져있었던 저로서는
정말 정신이 없었기때문에 그냥 문제집만 냅다 풀었죠.
그렇게 11월이 되고 저는 오히려 점수가 떨어져서 언어영역 5등급을 받고 재수를 결심했습니다.


일단 저는 재수를 결심하면서 무엇보다 언어영역에 대해 문제점을 잡아내야 겠다고 다짐했지만
뚜렷한 언어영역 공부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때 제친구 (현 고려대 정경합격)이 스피드북을 권하더라구요.
그래서 시작한게 바로 이 스피드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점수 안나오더라구요. 정답률 40% 나오고 그러길레
정말 내가 이렇게 읽기를 못하는 사람이었나 하고 자유게시판들어가서 실력안는다고
투정도 정말 많이 했습니다.

그럴때마다 멘토분들께서 좀 차분하게 기다려보라시길레 그냥 속는셈치고 더했습니다.
그런데 읽기의 변화는 정말 천천히 무의식적으로 오더라구요.


일단 저는 읽기에대한 두려움이 거짓말같이 싹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언어영역에 자신감을 한달만에 되찾은것 물론이고 그걸 넘어서
일단 공부가 전반적으로 재미있어졌다는겁니다.

공부는 읽기가 기본입니다. 그건 언어영역,탐구영역 그리고 수리영역에도 포함되는 말입니다.
가장 기본은 '읽기'와 '이해'입니다. 그런데 말이 이해가 잘되고 활자속으로 빠져들어간다는
느낌이 드니까 정말 집중력도 무척 좋아졌습니다.

언어영역에대한 자신감보다 공부에대한 즐거움을 찾았다는게 정말 가장큰 소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저역시 재수생의 입장이니까 성공수기는 못쓰지만
올 한해는 정말 제대로 보내서 이곳에 다시 성공수기를 쓰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