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 리뷰] - 언어능력 향상이 언어영역 정복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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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영역] - 겨울방학을 앞둔 학생들의 공통된 고민
현장에서 언어영역을 지도하는 교사로서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는 경우가 많다.

"선생님, 언어영역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특히 겨울방학을 앞두고는 이런 질문을 해 오는 학생들이 부쩍 늘어난다. 공부를 꾸준히 해 오고 있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부터, 이제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려는 성적이 저조한 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적군의 학생들로부터 질문을 받는다. 그런데 주목할 만한 점은 성적이 우수하거나 저조한 학생들의 질문 방식이 유사하다는 것이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저조한 학생이 하는 학습 방법에 대한 질문은 자신의 현재 학습 능력과 수준에 따라 달라야 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언어영역 학습 방법에 대한 질문은 동일한 경향을 보인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라면 당연히 "현대시는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라는 질문보다는 "시상의 전개 방식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라든가 "시적 상황을 어떻게 파악해야 할까요?"라는 구체적인 질문을 해야 한다. 그게 아니면 적어도 "선생님, 저는 고전시가가 취약한데, 이번 겨울방학에 어떻게 보완해야 할까요?"라는 정도의 구체적인 학습 방법에 대한 질문을 해야 마땅하다. 그런데 상위권 학생도 하위권 학생도 공통적으로 이렇게 질문한다.

"선생님, 이번 방학에 언어영역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또는
"영어와 수학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알겠는데, 언어는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언어영역]의 공부 방법을 규정하기 힘든 이유
학생들이 이와 같이 질문을 할 수밖에 없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우선,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언어영역 공부를 해 본 경험이 없다는 것이 일차적인 이유가 될 것이다. 언어영역 중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고민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구체적인 질문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언어영역이 지닌 성격에 있다. 언어영역은 외국어영역이나 수리영역과 달리 범위를 규정하기 힘든 포괄적인 영역이기 때문이다. '언어영역'은 한 마디로 언어로 표현된 모든 소재를 활용하여 <언어생활 능력과 언어사고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언어영역'의 세부 영역인 '듣기, 쓰기, 문학읽기와 비문학 읽기'를 통해 대학 수학에 요구되는 사실적ㆍ추론적ㆍ비판적ㆍ창의적 이해력과 같은 고차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언어영역에서 측정하고자 하는 언어생활 능력과 언어사고 능력이 문학 작품 몇 편이나 비문학지문 몇 개를 더 읽는다고 해서 금방 신장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막연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학생들은 "선생님, 언어영역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와 같은 막연한 질문을 할 수밖에 없다.
[언어영역]의 학습 방법
그런데, 문제는 언어영역의 특성상 교사들도 학생들의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하기가 힘들다는 데 있다. 학생들의 질문에 명쾌하게 대답할 수 있다면, 그래서 학생들이 언어영역의 학습방법을 알고 나름대로 대비할 수 있다면 언어영역 공부가 학생들에게 그리 큰 문제나 고민거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흔히 언어영역 공부를 위해서 문학은 감상 능력, 비문학은 독해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감상력'과 '독해력'이라는 말은 너무 추상적이기 때문에 어떻게 그것들을 기를 수 있는지에 대하여는 누구도 쉽게 설명하기 어렵다. 그래서 문학 작품을 많이 읽고 비문학지문을 많이 접하고 기출 문제 유형을 숙지하라고 조언하기 일쑤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일정한 언어 능력을 갖춘 학생이 '문학 작품을 많이 읽고 비문학지문을 많이 접하고 기출 문제 유형을 숙지'할 경우 언어 능력이 신장되고, 언어 성적이 향상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학생이 무조건적으로 많은 비문학지문을 읽고 문제풀이를 반복하고, 문학작품을 많이 접한다고 해서 언어 성적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열심히 언어영역 공부를 하는 데도 투자한 노력과 시간에 비해서 점수의 상승폭은 미미하거나, 어느 시점까지는 향상했다가 일정 시점 이후에는 정체 상태에 머무는 결과를 많은 학생들이 이미 경험했기 때문에 학생들은 방학 때마다 인터넷 강의나 노량진 단과학원 여기저기를 전전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언어영역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대답을 찾기 위하여 언어영역의 본질에 주목해 보자.
[언어영역] 공부의 본질은 <언어 능력>
[언어영역]이 언어 지식으로 문제 해결을 하는 시험이 아니며, 문제 풀이의 반복으로 정복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님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렇다면 [언어영역]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한 마디로 [언어영역]은 <언어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언어 능력>을 갖추어야 [언어영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대학교육을 이수하는 데 필요한 학업적성을 측정하기 위한 시험이듯이, [언어영역]시험도 대학교육을 원활하게 이수하기 위한 도구과목으로서 <언어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에서는 [언어영역]의 행동영역을 사실적 사고, 추론적 사고, 비판적 사고, 창의적 사고의 4가지로 구분하여 제시하고 있다. [언어영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 4가지 사고 영역이 필요하다는 말이며, 이 4가지 언어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기본 능력이 바로 <언어 능력>이다.

그러나 [언어영역]은 특정한 한두 가지 <언어 능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언어영역]은 기본적인 어휘능력을 바탕으로 문장력, 구성력, 분석력, 통합력, 조직력 등 <종합적인 언어 능력>을 필요로 한다. <종합적인 언어 능력>의 향상이야말로 [언어영역] 공부의 기본 전제가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언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

무조건 독서를 하고, 많은 글들을 읽으며 생각해 보는 것으로 만족할 만큼 <언어 능력>이 향상될까? 국어참고서를 달달 외우거나 문제집을 많이 풀면 <언어 능력>이 향상 될까? EBS 언어영역 강의를 듣거나 유명한 학원 강사의 인터넷 강의를 듣는다고 쉽게 <언어 능력>이 향상될까?

그렇지 않다. 매일 신문 사설을 읽고 스크랩을 하거나 300쪽이 넘는 문제집을 열 권, 스무 권 풀어도 언어영역 점수는 쉽게 오르지 않는다. 거듭 말하지만 <언어 능력>은 언어 지식이나 문제 풀이의 반복만으로 향상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언어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어떻게 <언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 모든 교사들과 학생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 언어영역에 필요한 능력들

언어영역의 대표적인 문제 유형으로는
1. 글의 세부 정보 확인
2. 글의 중심 내용 파악
3. 문단의 성격 파악
4. 글의 내용 추리
5. 글쓴이의 관점 추리
6. 글쓴이의 태도 및 의도 파악
7. 전제나 결론 추리
8. 추론 방식 파악
9. 다른 상황에 적용
10. 서술 방식 파악, 서술의 특징과 효과
11. 글을 읽고 난 후의 반응 추리
등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유형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1. 어휘 간의 관계 파악하기
2. 문장에서 핵심어 찾기
3. 문장 간의 의미관계 파악하기
4. 문장 연결하기
5. 문단의 중심화제 기억하기
6. 문단의 중심내용 찾기
7. 문단 간의 연결 관계 찾기
8. 글 전체의 주제 찾기
9. 글의 내용 추리하기
10. 정보의 가정 파악하기
11. 추론 방식 파악하기
12. 사실과 의견, 주장과 근거 찾기
13. 글쓴이의 관점 추리하기
14. 다른 상황에 적용하기
와 같은 여러 가지 언어 능력이 필요하다.

언어영역을 위해 이런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점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에서도 이런 설명을 하기도 하고, 언어영역 문제집과 참고서에도 이런 내용이 소개되어 있고 해당 문제가 제시되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설명을 듣거나 읽고,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것만으로 이런 능력들이 향상된다고 말할 수는 없다. 어느 수준까지는 성적이 향상될 수 있지만, 일정 수준에 도달한 이후에는 정체되고 마는 결과를 낳기 십상이다. 왜냐 하면 문제 유형에 적응을 해서 일정 부분 성적이 향상되지만, 기본적인 언어 능력을 향상시켜 주지 못하는 한계에 봉착하기 때문이다.
왜 독해능력이 부족할까
지금의 중고등학생들의 대다수가 공부에 필요한 기본적인 독해능력이 부족하다. 긴 문장을 읽고 한 번에 내용을 이해하는 학생은 흔치 않다. 같은 문장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어야 그 내용이 머리에 정리된다. 글을 읽으면서도 내용을 이해하기보다는 글자만 반복해서 읽기도 한다. 한 단락을 읽고도 요지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 글을 읽는 속도가 느릴 뿐만 아니라, 글을 읽고서도 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걸린다. 이는 책보다는 인터넷 검색과 게임에 익숙해 있는 영상 세대인 요즘의 청소년들에게는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개인 공부의 대부분을 학원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문제풀이 연습 외에 공부의 기본인 독해능력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일일 수도 있다.

독해능력이 부족한 근본적인 원인은 학생들의 독서 경험이 부족하고 자기주도 학습 습관이 몸에 배지 않았기 때문이다. 혼자서 꾸준히 독서를 해서 글을 읽고 내용을 빨리 이해하는 습관이 몸에 밴 학생이 공부에 유리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독해능력은 오랜 시간에 걸친 단계적 독서활동을 통해 축적되기 때문이다.
<언어포스 12>와의 만남
<언어포스 12>를 체험해 보면서 문제집이나 인터넷 강의에서 찾을 수 없는 점에서 특별한 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첫 번째는 <언어포스 12>는 언어영역 문제풀이 연습을 위한 학습 도구가 아니라 기본적인 <언어 능력>을 길러 주기 위한 학습 기제라는 점이다. 언어 능력 훈련이 단계적으로 설계되어 있고 반복 훈련을 통해서 학습자가 체득하게 해 준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단계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서 일회적이고 평면적인 문제집이나 인터넷강의의 단점을 극복하게 해 준다.

다음의 문제들은 모두 앞에서 언급한 다양한 언어 능력들, 즉 문장의미인지능력, 핵심어구 파악능력, 문장연결능력, 의미통합능력, 참조추론능력, 인과추론능력, 구조화능력, 중심내용 파악능력 등을 요구하는 기출문제들이다.

· (나)의 화자가 (가)의 글에 <보기>와 같이 발문(跋文)을 써 준다고 할 때, ( )에 들어갈 내용으로 적절한 것은?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 38번 문제> - 「의미인지포스」단계에 해당
· 김치 문화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를 위 글의 주요 개념을 적용하여 분류하였다. 적절하지 않은 것은? <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 22번 문제> - 「의미추출포스」단계에 해당
· ㉠의 입장에서 <보기>의 (가)로부터 (나)를 이끌어 내려 할 때, 의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 42번 문제> - 「의미연결포스」단계에 해당
· 위 글의 제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 13번 문제> - 「의미통합포스」단계에 해당
· ⓐ ~ ⓔ 중 문맥상 함축하는 의미가 다른 하나는?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 22번 문제> - 「참조추론포스」단계에 해당
· ㉠으로부터 ㉡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생략된 전제로 가장 적절한 것은?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 35번 문제> - 「인과추론포스」단계에 해당
· 위 글을 통해 이끌어 낸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 14번 문제> - 「명제분석포스」단계에 해당
· <보기>에 따라 글쓰기 계획을 구체화하였다. 세부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 7번 문제> - 「맥락통찰포스」단계에 해당
· (가) ~ (마)의 중심 화제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 24번 문제> - 「주제관통포스」단계에 해당
· <보기>는 위 글의 전개 과정을 정리한 것이다. (나) ~ (라)에 해당하는 것은?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 24번 문제> - 「논지포착포스」단계에 해당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언어 능력들을 길러주기 위하여 <언어포스 12>는 [의미 인지 단계]부터 [문제 해결 단계]까지 12단계로 구성된 훈련과정을 통하여 단계적 · 반복적으로 문장력, 구성력, 분석력, 통합력, 조직력 향상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이런 기본적인 언어 능력들은 듣기와 쓰기, 문학과 비문학 영역 모두에 해당하는 언어 능력으로서 이러한 능력을 통해 언어적 사고력이 신장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언어영역 문제풀이 능력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두 번째는 <언어포스 12>를 통하여 잘못된 읽기 습관을 바로잡고, 읽기 속도를 향상시키며, 논리적 사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언어영역은 기본적으로 속도검사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 제한적 성격의 시험이다. 언어영역 50문제 전부를 푸는데 주어지는 시간은 80분이다. 80분 안에 듣기영역 5문제, 쓰기영역 7문제, 문학 4지문에 17문항, 비문학 6지문에 21문항을 풀어야 한다. 많은 학생이 시간이 촉박하거나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올바른 읽기 습관 형성을 통한 읽기 능력의 향상은 사고력 신장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런데 학생들 중에는 글을 읽다가 되돌아가서 읽은 곳을 다시 읽는다거나, 조금만 긴 글을 읽어도 읽는 곳을 자주 놓친다거나, 집중하기가 어려워 연필로 줄을 쳐가면서 읽는다거나 하는 잘못된 읽기 습관을 지닌 학생들이 많다. 이런 학생들의 글 읽는 속도가 느리고 부정확할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그런 점에서 <언어포스 12>의 읽기 훈련은 읽기속도가 느린 학생, 읽기 습관이 잘못된 학생들에게 올바른 읽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또 언어사고 훈련이나 언어논증 훈련은 언어적 사고능력이 부족한 학생, 논리적으로 사고하기 싫어하는 학생들에게 언어적 사고 능력과 논리적인 사고 능력 등 언어 지능을 길러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훈련을 통하여 집중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매력적이다. 매 단계의 훈련을 통해서 집중하지 않고서는 한 과정도 제대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체험하게 되고 단계를 진행하면서 조금씩 집중력이 향상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특히 집중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책을 읽거나 문제 풀이를 통해서 집중력을 향상시키기는 어렵다. 문장 단위부터 글 단위까지의 단계적인 반복 훈련을 통해서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겨울 방학을 맞이하면서 - 지금이 시작할 때
겨울방학을 맞아 특별한 각오로 언어영역 공부를 시작했거나, 아니면 3학년을 눈앞에 두고 어쩔 수 없이 언어영역 공부를 시작하려는 학생들 모두 혼자 문제집을 사서 풀거나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학원을 찾거나 인터넷 강의를 선택하기도 한다. 물론 문제집 풀이나 학원 수강이 일정 부분 성적 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도 사실이다. 기본적인 언어 능력을 갖추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문제 풀이나 학원 수강을 통하여 작품을 감상하고, 문제 유형을 익히며, 문제 풀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기본적인 언어 능력을 갖추기 못한 채 무조건적인 강의와 문제 풀이에 매달리는 데에 있다. 고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열심히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 무조건적으로 학원을 찾거나, 예비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에 다급한 나머지 처음부터 문제 풀이 요령에 집착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 방법이 어느 정도의 점수를 올리는 데는 유효할지 몰라도 고득점을 위한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다.

1월부터 5월까지 열심히 문제집을 풀고 학원에 다녔는데도 점수가 오르지 않아 6월 모의수능 이후에 다시 공부의 방향을 잡기 시작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시행착오를 겪고 난 후에 다시 기본부터 다시 시작하기는 쉽지 않다.

기본적인 언어 능력의 신장을 통해 언어영역의 성적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언어포스 12>를 권하고 싶다. 이 훈련에 포함된 능력이 언어 능력의 전부는 아니지만 매우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능력이 포함되어 있다고 단언할 수 있다. 이 훈련에 포함된 능력만으로도 언어영역 문제의 상당 부분을 해결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능력들이다(앞의 기출 문제들 참고). 그리고 직접적인 연관성은 부족한 다른 문제들(비판적, 창의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에 있어서도 이러한 기본적인 능력들의 토대 위에 비판적 · 창의적인 사고력이 더해 져야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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