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스피드북!   일반
작성자  김경미  조회수  4799
#1. 스피드북 왜 시작했나?

첫 번째로 도전한 공무원 시험에 낙방 한 후 빠른독해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집 근처의 속독학원을 알아본 후 마음에 드는 한 군데를 다니게 되었다. 하지만 학원비가 비싸고 시간도 없어서 한달만 채우고 그만둘 생각이었는데 어느날 신문에서 스피드북 광고를 보게 되었다. 스피드북은 훈련비도 저렴하고 내가 편안 시간에 훈련할 수 있어서 바로 이거다 싶었다. 무엇보다도 빠른 독해는 꾸준한 반복 훈련이 중요하기에 인터넷으로 훈련을 하는 거지만 주저 없이 스피드북을 선택하게 되었다.

#2. 스피드북 훈련과정

스피드북 훈련과정은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는 1단계를 3개월 안에, 2단계는 시간관계상 1개월 안에 마쳤고, 지금은 3단계 훈련을 하고 있다.

1단계 : 처음에는 훈련이 흥미 있고 의욕에 불타서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했는데, 1~2주 지나니 맨날 똑같은 반복적인 훈련이 지루해져서 훈련이 게을러졌다. 이때는 훈련결과가 평균 1000자 이하였는데 내 게으름을 탓하기 보다는 ‘이거 해도 안 되는 거 아냐’하는 의심이 들었다. 하지만 2단계 훈련을 하면서 1단계 훈련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2단계 : 2단계부터는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 나의 시간관계상 2단계를 1개월 안에 끝낼 목적으로 하루에 3번씩 훈련했다.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집중훈련을 하니까 속도가 조금씩 오르기 시작했다. 이때는 1800자정도 나왔다. 잘하면 2000자를 넘기도 했다.

3단계 : 목표대로 2단계를 1개월 안으로 끝내고 지금은 3단계 마무리 훈련에 돌입했다. 지금은 평균 2500~2600자 정도 되고, 운이 좋으면 3000자를 넘기도 한다. 2단계 훈련을 집중적으로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3. 스피드북 뭐가 좋아?

1. 음독하는 습관을 줄일 수 있다.
나는 책을 읽을 때 속발음을 하는 습관이 있어서 책 읽는 속도와 이해도가 낮았다. 어떻게 하면 이 못된 습관을 없앨 수 있을까 나름대로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책도 찾아보고 속독 학원도 가보고 했는데 내가 내린 답은 꾸준한 훈련밖에 없다는 것이다. 훈련을 반복해서 얻은 것을 내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속발음 줄일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첫 단계 훈련을 할 때 내가 계속 속발음에 신경쓰고 의식을 해서인지 잘 고쳐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 다음단계에부터는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했다. 속발음에 대해 신경을 끄고 오직 글을 빨리 정확하게 이해하자는 마음으로 훈련에 임했더니, 나도 모르게 조금씩 고쳐지는 것 같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계속 훈련하면 더 나아지겠지.

2. 수험서를 효율적으로 읽을 수 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려면 백과사전만큼 두꺼운 수험서를 봐야 한다. 수험서는 반복적으로 보고 그 양을 줄이는 게 중요한데 그 방대한 양을 보면 손 댈 엄두가 안 난다. 하지만 빠른독해 훈련으로 수험서를 좀 더 효율적으로 읽게 되었다. 무작정 빠르게 읽는 게 아니라 생각을 하고 이해를 하면서 읽는 것이다. 스피드북을 하면서 분당 글자수를 늘릴려고 집중하고 노력했던 것이 다른 글을 읽을 때도 효과가 나타나 지중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

#4. 스피드북 훈련에서의 몇 가지 팁.

1. 정확도 VS 속도
스피드 북을 하면서 항상 고민했던 것이 정확도와 속도였다. 속도를 높이려고 하다면서 정확도와 이해도가 떨어지고 정확도에 신경쓰다 보면 시간이 별로 안 지난 것 같은데 결과는 분당 글자수가 확 줄어들어서 도대체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할까 고민이 많이 되었다. 하지만 나는 속도가 느려서 고속독해를 원했기 때문에 우선은 속도에 초점을 두었다. 빨리 읽으려고 노력했다. 그러면서도 중요한 정보를 캐치하려고 했던 것 같다. 주어와 동사를 캐치하면서 읽고, 논설문 같은 경우에는 필자가 뭘 말하려는 건지 전체적인 감을 잡으려고 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정확도가 너무 낮다 싶으면 한 두번 정도는 정확도에 맞춰서 읽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속도에 비중을 두었다. 훈련을 하면서 자신이 잘 조절해야 할 부분이지만, 속도를 올리고 나서 정확하게 읽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2. 매일 시간대를 정해서 꾸준히 하기
무엇이든 꾸준히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가 알고 있다. 다만 그 실천이 어려울 뿐이다. 자신의 게으름과 뜻하지 않은 일이나 약속 등으로 훈련을 뒤로 미루다 보면 1주가 지나고 1달이 지나간다. 이러한 것을 막기 위해서 스피드 북 훈련을 위한 시간대를 정하면 좋을 것이다. 나는 주로 아침밥을 먹은 후에 훈련을 했다. 그리고 나서 신문을 보았다. 아침에 훈련하면 좋은 것이 머리회전을 한번 시켜주기 때문에 공부를 하기 전에 워밍업을 하는 기분이 든다. 그 어떤 시간을 택하든 규칙적인 시간에 훈련을 하면 좋을 것 같다.

3. 집중반복의 효과
스피드북 훈련을 할 때 하루에 한번만 하지 말고 2~3번 훈련을 하면 집중적으로 훈련이 되어서 실력이 부쩍 향상되는 것 같다. 나는 2단계 훈련을 할 때 하루에 3번씩 했는데 효과를 많이 보았다.

4. 스피드북을 믿기
스피드북을 하면서 무엇보다도 이 훈련을 통해 내 독해 실력이 향상된다는 믿음을 갖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나도 처음에는 아무런 진전도 없을 때 ‘매일 훈련 하는데 왜 안 늘까. 이거 해도 안되는 거 아냐.’하는 의심만 가득했다. 역시 무엇을 이루려고 하면 인내와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참고 또 참고 열심히 훈련해서 스피드북을 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실력이 조금씩 향상된다. 고속독해도 영어공부와 같이 경사진 각도로 훈련횟수에 비례해서 실력이 느는 게 아니라 계단형으로 어느 순간 실력이 향상되는 것 같다.

5. 지루할 땐 보충학습으로 흥미가지기
나는 지루할 때면 보충학습을 통해서 재미를 느끼려고 했다. 테스트 마지막에 보충학습을 하면서 꼭 랭킹에 내 이름을 올리리라는 마음으로 게임하는 것처럼 했다. 어쩌다 내 이름이 랭킹에 오르면 기뻤고 보충학습 하면서 은근한 경쟁심같은 것도 생긴다.

6. 스피드북 훈련일기와 목표정하기
마지막으로 나는 스피드북 훈련일기를 썼다. 매일 매일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한번정도 내 실력이 지금 어느정도 인지를 체크하는 형식으로 간단하게 썼다.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한 두줄 정도라도 훈련결과에 대해서 언급하고 다음엔 분당 글자수 몇자 달성을 하겠다는 다짐정도를 적었다. 그리고 그 목표에 도달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면 훈련할 때 꾸준함을 유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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