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날의 한가운데에서 스피드북을 만나다.   고등
작성자  장유나  조회수  4071
스피드북을 만난 뒤 하루 하루가 평범하지 않은 한 여고생입니다.
스피드북을 만나게 된 계기는 다른 사람들과 별반 다를 것 없는 아주 평범하고도 평범했습니다.
어머니께서 신문을 보시다가 스피드북에 대한 광고를 발견하고 권해주신 것 외에는
그리 특별한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고속독해라는 말은 제게 낯설고 먼나라 말 같기만 느껴졌습니다.

주변에 속독학원이 생겨나는 것을 여러 번 보기는 했었지만
직접 고속독해훈련을 받게 되리라고는 생각해본 적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교육에 대한 열렬한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어머니께서는
점점 지문은 길어지니까 언어영역에 어려움이 많은 네가 한번 해보는 것은 어떻겠느냐 하고
물으셨습니다.

어머니의 말씀을 들어보니 조금은 그럴듯해 보이기하고 호기심 때문에 결국은 그 말을 따랐습니다.
전화로 문의를 하신 어머니께서는 스피드북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우선은 회원가입을 하라고 하셨고
그렇게 스피드북의 많은 회원들 중 한사람이 되었습니다.

고속독해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없었고 의욕도 제게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무기력한 하루에 스케줄이 하나 더 끼어있는 것처럼 느껴질 뿐이었습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다른 애들에 비해 좀 더 많은 공부를 해야된다는 강박감으로 사로잡혀 있는데다가
중학교때에 비해 낮아진 성적으로 절망하고 있던 터라 귀찮은 일처럼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스트레스는 가면 갈수록 쌓여가는데 하루에 30분 정도 되는 훈련이 도움이 되면 얼마나 되고
보탬이 되면 얼마나 보탬이 될까 하는 생각마저 들어 걱정이 되기까지 했습니다.

걱정과 호기심으로 스피드북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심호흡을 하고 화면 한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검은 점에
눈동자를 맞추고 집중하고 목소리를 따라서 여러가지 생각들 걱정들을 점으로 버리며
스피드북의 본격적은 훈련을 위한 준비를 하는 동안은
처음 생각과 달리 마음이 평안해 짐을 느꼈습니다.
그 다음에 나오는 것들은 안구훈련이었습니다.

눈동자를 움직여 점을 따라가는 것. 처음에 볼 때는 그저 점에 불과 했습니다.
시폭확장 훈련 또한 점이 양 옆으로 지나가는 것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가 그 때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생각만큼 눈동자가 잘 점을 따라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시폭확장 훈련 덕분에 꽤 효과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좀 더 많은 글들이 눈 안으로 들어 와서 좀 더 글을 효과적으로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일 싫어했던 훈련이 시폭확장 훈련이었는데 그 훈련 때문에 덕을 보고 있다니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문자훈련에는 꽤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았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가볍게 훈련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도형들이 줄글처럼 이어져 있는 가운데 눈동자를 움직여 한줄 한 줄 따라 가야 할 때는
검은 색 점들보다 좀더 눈을 빨리 나가게 하려 애를 쓰며 훈련을 했습니다.

지금 훈련중에서는 시폭 확장 훈련과 비슷한 같은 글자가 양 옆에 있으면 o 없으면 x를 누르고
훈련을 가장 즐겁게 임합니다.
처음 때와는 달리 시폭확장훈련에 대한 흥미가 생겨서 그런지
아니면 효과가 좋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알 수 있고 알고 있는 것은 안구훈련이 꽤 많은 도움을 제게 주었다는 것입니다.
활용테스트를 하기 전에는 아직도 긴장이 되고 걱정이 됩니다.

성적표에는 속도와 정확도가 같이 나오는 것 때문에
안 오르는 성적으로 골치를 썩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 방식이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속도가 안 오른다고 점수가 안 오른다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너무 싫기는 했지만
꽤 자극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활용테스트를 하면서 여러 지문들을 접할 수 있었고
고등학교에 들어온 뒤로 책을 안 읽었던 것이 조금은 보완이 되었습니다.
적어도 하루에 한번 정도는 지문을 읽게 되었으니까 말입니다.

책을 읽을 때도 대부분 소설을 읽었기 때문에
과학, 사회, 상식에 대한 지문을 접할 기회는 그다지 많이 있지 않았습니다.
스피드북에는 소설과 비소설을 비롯한 과학, 사회 등의 지문이 나오니
여러가지 지문을 접할 수 있고 읽었던 소설이 나오면 즐겁기까지 했습니다.
늘 처음 보던 지문들 중 가운데서 그나마 아는 것이 있어서 반가움 마음에 그 즐거움은 더했습니다.
너무 반가워 글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정확도가 떨어지기도 해서
그 반가움에 미움으로 변할때도 더러 있었지만 폭 넓은 지문들에게서 배울 수 있는
여러가지 지식들 덕분에 몰랐던 것들을 알 수 있게 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스피드북의 도움은 원래 목적이던 성적에도 꽤 큰 돌풍을 몰고 왔습니다.

정말 처음으로 시간이 남아서 시험보는 동안 슬쩍 놀라기 까지 했습니다.
시간이 남아서 오히려 성적이 더 낮게 나오는 것은 아닌가 등급이 더 낮아지는 것은 아닌가
의심이 갔습니다.

그 의심은 얼마안가 사라졌습니다.
성적표가 그 것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언어영역이 1등급으로 훌쩍 오른 것입니다.

그 동안 언어영역으로 마음 고생을 한 것을 생각해 보니
왜 스피드북을 일찍 안했는지 후회스러웠습니다.
사실 스피드북을 하는 사람들 모두가 이런 생각을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쁨에 들떠서 언어영역에 대한 미움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언어영역뿐만 아니라 모든 암기 과목들에도 스피드북은 그 영향력을 과시했습니다.
교과서를 좀 빠른 시간에 더 효과적으로 읽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생각 보다 짧은 시간 안에 여러 과목의 교과서 읽기가 가능해졌습니다.
예전이라면 상상도 못해볼 정도의 일이었습니다.
계획해 놓은 만큼 교과서를 읽지 못해 속상할때가 많았던 저였습니다.

고등학교 이후로 거의 읽지 않았던 책들도 조금씩 읽기 시작했습니다.
좋아하는 분야 위주로 읽기 있기는 하지만 예전 보다 훨씬 더 단축 된 시간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책을 읽습니다.

더 많은 책들의 내용을 접할 수 있어 책 속에서 얻는 지식의 기쁨으로
요새는 하루하루 평범하게 지나가지 않았습니다.
늘 마음 속에 새기고 있던 말.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존 키팅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했던 말

'카르페 디엠' 오늘을 잡아라가 스피드북으로 바뀐 실생활로 인해 이루어진 것입니다.

조금은 과장이 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하루하루 책상에 앉아 교과서와 늘 같이 붙어 있어야 하는 사람으로서는
실생활이 조금씩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현재도 낮은 속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 때에 비해서는 꽤 많은 발전을 이루어 냈습니다.
요새는 정확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속도가 더 떨어졌지만 계속 꾸준히 훈련을 한다면
스피드북은 내가 투자한 시간의 더 배가 되는 도움주리라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맨처음에 스피드북은 저에게 말없이 다가왔습니다.
이제는 제가 스피드북에게 먼저 말을 걸거라는 사실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스피드북은 저에게 희망을 보여주었고 저는 그 희망을 보았습니다.
저와 같은 희망을 많은 사람들이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피드북은 자신없었던 언어영역 뿐만 아니라
여러 암기 과목의 교과서를 읽는 것 또한 가능하게 해주었습니다.
책을 자주 읽지 않은 사람에게는 좀더 여러분야의 여러 지문을 접할 수있게 해줄 것입니다.

그 지문들을 읽으면서 새로운 지식들에 대해 눈뜰 수 있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전에는 알지 못했던 상식들에 대해 눈을 뜰 수 있게 되었고
지루해 보여 읽기를 기피하였던 사회분야에 대한 책도 읽게 되었습니다.
스피드북에 가입해서 훈련을 받고 있는 모든 분들이 스피드북으로 인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스피드북은 속독훈련뿐만 아니라 여러가지로 도움이 된다는 사실 또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분들이 스피드북을 통해서 원하는 바를 다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던 영화중에 이런 장면이 있습니다.
대학 졸업 연설을 하는 장면인데, 그 때 그 영화의 주인공이 이렇게 외칩니다.
We did it! 우리가 해냈어요! 모두들 스피드북으로 인해 이렇게 외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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