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북 - 독해력 교정/고속정독 훈련 사이트

스피드북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고등
작성자 김여경	조회수 4228
현재 여고에 다니고 있는 고3 이과학생입니다. 고3때 까지 모의고사를 전국연합과 사설 모의고사를 합쳐서 1년에 7번 정도 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매번 언어성적은 원하는 점수만큼 나오지 못했어요. 고1때는 60점도 맞아봤고 3등급이 대부분이었고, 4등급, 5등급도 맞아봤습니다. 그리고 고2때는 2등급말~3등급초반이 나오고 11월 마지막 모의고사 때 91점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고3 3월 모의고사때 74점! '언어 성적이 정말 왜 이렇지... 이제 고3이라 시간도 별로 없는데... 언어 때문에 대학을 못가면 어쩌나...' 언제는 영어선생님께서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너 언어때문에 외국어까지 발목 잡힐지 모른다. 왜 이렇게 언어가 안 나올까. 어쩌니..." 진심으로 걱정을 해주시며 안타까워하셨지만 그런 저도 왜 그러는지 이유를 알지 못했고 그런 말을 들을 때면 아무말없이 웃기만 했습니다. 고3이 되고 나니 언어성적이 다른 과목에 비해 너무 낮은 내 자신이 부끄러웠고 수능 때 언어성적이 지금처럼 나올까봐 두렵기도 했습니다. 저희 학교는 이과가 2반인데 이과 아이들이 문과아이들보다도 상대적으로 언어를 매우 잘했고 90점 넘는 아이들이 수두룩했습니다. '그래도 학교에서 전교1등한다는 아이인데 언어 점수가 이래서 되겠나... 친구들은 언어가 쉽다는데 언어시험을 보고나서 채점을 하면 항상 웃는 표정을 짓고 있는데... 난 왜 계속 이 모양일까...' 언어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인터넷에서 언어성적 올리는 방법을 찾아보기도 하고 선생님께 직접 찾아가 언어성적이 어떻게 하면 오를까요 수없이 질문하곤 했습니다. "문제집을 많이 풀어봐라, 이런저런 문제집이좋더라, 네가 많이풀어 볼수밖에 없지, 언어는 감이다" 제게는 이런 말들이 너무 막연했고 어디서부터 언어를 시작해야할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기말고사가끝나고 엄마를 따라서 내년에 이사를 가게될 집을 보러 부동산에 가게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부동산 아저씨께서 우리 아들이 경기 과학고 나왔는데 이번에 서울대에 들어갔다면서 자랑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아저씨는 딸이 똘똘하게 생겼는데 공부를 잘하는지 묻는 물음에, 옆에 있던 엄마께서는 "수리, 외국어, 과탐은 1,2등급 나와요. 그런데 언어가 안 나와서요." 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아들도 언어 성적이 3등급 나왔었는데 스피드북인가 그거 해서 성적 많이 올랐다면서 수능 때는 언어 1등급 나왔다며 추천을 해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시험도 끝난지라 집에 오자마자 바로 컴퓨터를 켜고 스피드북이 무슨 책인가 하고 인터넷에서 스피드북을 찾아봤습니다. '어라? 책이 아니라 언어능력을 향상시켜주는 프로그램?' 독해력테스트를 하고 무료체험도 해보았습니다.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역시 내 독해력에 문제가 있음을 그대로 테스트가 보여주었습니다. 고3이라 시간도 없고 언어 성적이 오른다면 무엇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었기 때문에 그 아저씨를 한 번 믿어보자 하는 마음에 스피드북을 바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검은 점을 따라가느라 눈도 아프고 계속 놓치게 되고 순식간에 숫자, 단어들이 사라져서 감으로 O겠지, X겠지 하는 생각으로 무작위로 키보드를 눌렀습니다. 지금까지 스피드북을 10번정도 하게 되었는데 신청한 이후로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매일 스피드북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그 동안 스피드북의 패턴도 어느 정도 깨우치게 되었고 평가원, 전국연합 모의고사를 풀 때마다 87, 89, 91점정도 나오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언어 모의고사를 풀 때 시간도 모자랐고 읽던 부분을 읽고 또 읽게 되었고 한 번 읽으면 의미가 머릿속에 남아있질 않아서 허둥지둥 대며 남은 문제를 찍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세 단어 정도를 한 덩어리로 인식하면서 지문을 읽어나가기 때문에 독해속도가 매우 빨라졌고 언어 모의고사 1회를 80분 동안 푸는것인데 70분 정도에 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피드북의 단문읽기 10개씩을 읽고 나서 소설문학을 복습삼아 또 읽으면서 언어감각을 유지하였더니 한 번에 정독하면서 읽게 되고 의미가 머리 속에서 문제를 풀 동안 지워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지난 2년 반 동안 언어성적이 제자리에서 머물던 나에게 열흘이란 짧은 시간동안 단기간에 언어성적이 오르게 된것은 엄청난, 큰 성과였습니다. 이젠 언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9월 모의평가원에서는 꼭 90점 이상을 맞고 싶고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근거 없는 자신감 때문이 아니라 터무니없는 목표가 아니라 내가 스스로 언어 성적이 오르고 있다는 걸 느끼기 때문에 꼭 맞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수능이 120일도 채 남지 않은 나에게 스피드북이 찾아온 것은 하늘에서 내려준 선물과도 같습니다. 수능에서 내가 여태껏 맞아보지 못한 언어 성적을 맞게 된다면 더할 나위없이 기쁠 것입니다. '난 스피드북을 믿는다. 할 수 있다. 언어 성적은 꼭 오를 것이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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